호원대, 한산대첩기 겸 춘계대학축구 용인대 승부차기 꺾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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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한산대첩기 겸 춘계대학축구 용인대 승부차기 꺾고 첫 우승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2.28 16:39
  • 기사수정 2022-03-0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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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UI/출처=호원대 홈페이지 캡쳐
호원대 UI/출처=호원대 홈페이지 캡쳐

호원대 축구가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는 지난 26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한산대첩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용인대와의 결승에서 승부차기(5-4) 끝에 정상에 올랐다.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긴 호원대는 연장 후반 5분 용인대 백훈민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실점 8분 뒤인 13분 서유민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추가골을 올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한 양팀은 호원대 마지막 키커인 우경윤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팀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앞서 호원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청주대와 0-0으로 비기고, 고려대에게는 0-3 완패하는 등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올라간 20강전에서 우석대를 3-0으로 제압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후 중앙대에 3-0, 상지대 1-0, 선문대에 2-1 승리한 뒤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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