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범 군산대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장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26일 단독 후보로 출마한 제13대 군산대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53명 중 127명이 참여(83%)한 가운데 126명의 찬성(99.2%)을 얻어 이 같이 연임됐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년이다.
이번 선거는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모바일 투표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18년 11대와 2020년 12대에 이어 이번까지 군산대 최초로 3선의 주인공이 됐다.
군산대 공무원 직장협의회 회장은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 지부장을 겸직한다.
최정범 회장은 “대학 최초 3선 지부장으로 당선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조합원의,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직장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임금 및 수당 현실화, 20년 이상 재직자 자기개발연수 추진, 6급 이하 및 소수 직렬 인사적체 해소, 인사 및 포상제도 개선안 마련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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