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발생과 관련해 최근 군산시가 지역내 아파트 건설 공사장 3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지난 13일 지곡 호수공원 아이파크,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디오션시티 더샵 2차 등 3곳에 대한 특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구조부재의 시공상태 및 관리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결과 동절기 보양(保養: 콘크리트를 잘 보전하여 굳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갱폼, 거푸집 보강조치 철저, 인양작업 시 콘크리트 강도 사전 시험 후 진행 지시, 동절기 콘크리트 보양 철저, 크랙 발생구간 관리 및 보수 조치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외에도 도 차원으로 추가 안전점검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택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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