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생산유발 2,274억·부가가치 1,17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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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생산유발 2,274억·부가가치 1,172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12.30 14:29
  • 기사수정 2021-12-30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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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가 6일 도민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가 6일 도민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생산유발효과는 2,274억원, 부가가치효과는 1,1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30일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 1,746억원에 대해 전북연구원이 그 효과를 분석했더니 이 같이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전라북도 생산유발효과는 2,274억원, 부가가치효과는 1,172억원에 달했다.

고용 숫자는 3,722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살리기와 소상공인 살리기 버팀목으로써 경제성장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북도는 평가했다.

#도민 176만4,756명 카드 수령…재난지원금 1,746억원 사용

지난 7월5일부터 9월30일까지 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토록 한 결과, 176만4,756명이 수령했다. 이는 지원 대상자 180만1,412명의 98%에 달하는 것이다.

사용액은 1,746억원(사용률 99%)으로 집계됐다.

지급 개시 첫 달인 7월에 1,297억원(74.3%)을 사용했으며, 재난지원금의 주 사용처는 69.7%인 1,216억원이 도소매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19.8%),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4.9%)등이 이었다.

#경기동행지수 및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전라북도 경기동행종합지수에 따르면 작년 2월까지 급격히 하락한 지수는 국가재난지원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기간 동안에는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 역시 작년 4월과 9월 국가재난지원금과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시 반등해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직접적인 피해 최소화와 경제적 수요를 끌어올리는 전략과 함께 골목상권이나 자영업자 도산을 막기 위한 유동성 지원 등의 공급측면에서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전북도는 이 같은 효과를 토대로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로 발생하는 재난의 경우 재난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공공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월별 사용율/출처=전북도청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월별 사용율/출처=전북도청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출처=전북도청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출처=전북도청
해당 시군 지역내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출처=전북도청
해당 시군 지역내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출처=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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