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6일 시민 열린 갤러리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군산시민 12명이 모여 만든 순수 아마추어 그림동아리 '그림:人'이 전시회를 연다.
그림:人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시간의 숨과 결'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참여 작가로는 고석현, 김경수, 김인순, 김장원, 노금순, 신혜진, 오화연, 이권숙, 이영선, 정미진, 한윤수 등이다.
이들은 방송국 아나운서, 공무원, 회사원, 학원장, 헤어 디자이너, 주부 등으로 구성됐다.
그림:人측은 "순수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며, 각자 자기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붓끝에 심었다"고 했다.
이어 "전업 작가가 아니어도 각자 생업을 하면서 틈틈이 창작한 작품을 보며 일반 시민들도 예술에 대한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의 숨과 결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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