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군산시민을 찾아간다.
군산예술의 전당에 따르면 오는 9월25일 15시와 19시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수상한 집주인'은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그린 코미디 연극이다.
'수상한 집주인'은 정리 해고당한 주인집 남자에게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자신의 거짓말 대상을 한명씩 죽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렸다.
오합지졸 캐릭터들의 탄탄한 구성력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 '아이덴티티', '잭 프로스트'의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독창적인 위트와 숨 돌릴 틈 없는 스피드로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일상, 생존을 위한 거짓말, 거짓말로 가득찬 사회구조, 이를 둘러싼 사회적 관계 등을 코미디의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한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지친 삶에 여유라는 치유를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예매는 23일 14시부터 티켓링크 및 커피브라운 통해 가능하다.
티켓금액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