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식 '문화재 寶庫' 군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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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식 '문화재 寶庫' 군산서 개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8.12 20:46
  • 기사수정 2021-08-1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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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식이 군산서 열렸다.

군산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12일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등 원도심 일원 등록문화재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최훈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이광표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의 ‘근대의 기억’과 등록문화재'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 윤인석 위원장을 좌장으로 지자체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의 대표도시인 군산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문화재청장 등을 초청해 치르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에 등록된 등록문화재는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비롯해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이영춘 가옥, 옛 발산리 일본인 농장창고 등 모두 23개에 달하고 있다.

이번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는 시가 작년 8월 공모에 선정돼 군산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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