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로나19 검사 누적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지역내 코로나 19 검사자 누적 수는 모두 20만9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35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의미다.
이는 군산 6월말 인구가 26만6,389명인 것을 감안할 때 75.4%에 달하는 것이다.
시민 10명 당 7.5명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셈이다.
누적 검사자 수 20만명 돌파는 작년 1월 지역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7개월만이다.
현재 지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검사자 수는 군산시 전체 인구를 뛰어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31일 오전 6시 현재 군산지역 총 확진자 수는 355명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41명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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