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사용치 않은 교육물품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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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사용치 않은 교육물품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기부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1.07.28 20:32
  • 기사수정 2021-07-28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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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이 사용하지 않는 교육용품 등을 모아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전달키로 했다.

군산교육지원청(박일관 교육장)은 28일 "환경교육과 나눔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 같이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교육과정 변경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교육 기자재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모아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캄보디아 현지 껌뽕뽀 비전학교 관계자는 “코로나로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은데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 준 군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우리에게는 작은 나눔이지만,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는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껀달 주)에 위치한 껌뽕뽀 비전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3학년까지 120여 명의 현지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에 모은 교육물품 등은 선박을 통해 다음 달 31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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