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군산 확진자 24명 쏟아졌는데 군산의료원 입원환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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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군산 확진자 24명 쏟아졌는데 군산의료원 입원환자 0명?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7.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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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입원환자 현황에는 군산의료원에는 입원환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자료=전북도
전북도의 입원환자 현황에는 군산의료원에는 입원환자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자료=전북도
군산 입원환자현황.
군산 입원환자현황.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 코로나19 입원 환자 '0'명.'

전북도의 도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및 병상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기준 172개의 병상을 갖춘 군산의료원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단 한명도 없다.

군산시가 매일 SNS에 공개하는 '코로나19 군산시 일일 현황' 중 군산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4일 오전 8시 기준 24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도청 또는 시청의 자료 중 하나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어 순간적으로 눈을 의심할 만하지만 오기(誤記)가 아닌 사실(事實)이다.

이 달 19일부터 군산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동을 일반병동으로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받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는 최근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영하지 못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다보니 군산 확진자는 군산의료원이 아닌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남원의료원 등에서 분산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의 확진자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군산의료원의 일부를 감염병 전담병동으로 다시 돌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최근의 확진자 증가추세를 놓고 볼 때 감염병 전담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남원의료원의 잔여병상이 여유롭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대병원은 13개 병상 중 7개, 예수병원은 17개 병상 중 7개, 남원의료원은 123개 병상 중 60개가 채워졌다.

따라서 이들 병원의 현재 남은 병상(음압병상 제외)은 79개에 불과한 셈이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해 전북도와 질병관리청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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