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부시장에 황철호 전북도청 복지여성보건국장(54)이 내정됐다.
전라북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국과장급 및 부단체장 전보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황 국장은 완주군 출신으로 상산고와 서울대(산림자원학)를 졸업한 뒤 7급 공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공무원 첫 근무지가 군산시청인 만큼 군산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94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약 17년간 군산시청에 몸담았다.
이후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대중교통담당과 국가예산담당을 거쳐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았다.
특히 도내 살림살이를 맡는 전북도청 예산과장을 맡으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7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런 뒤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신현승 부시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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