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얼마 전 새내기 공직자들에 이어 이번에는 계장급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4일 계장급 이상 공무원 90여명과 활력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통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다.
이날 대화는 시장과 직원 간 딱딱한 주제를 벗어나 평소 마음속에 품었던 허물없는 생각들을 대화로 이끌어 내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대화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선7기 3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을 일, 롤 모델로 삼고있는 분은 어떤분이며 어떤 시장으로 남고 싶은지?, 등을 물었다.
또 직원 청사 내 근무환경개선과 개인 신상 등에 관한 사항’등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가 시장님과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대화를 편안하게 이끌어줘서 시종일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왔다.
강 시장은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소통이 '만사형통(萬事亨通)'을 강조했다.
소통은 군산시를 발전시키고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모든 직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기에 야외공간에서 부서별 또는 직원 누구나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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