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육성'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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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육성'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6.22 16:47
  • 기사수정 2021-06-2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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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이 22일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양충모 새만금청장, 송하진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군산대 곽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소특구 비전 및 추진전략 발표와 강소특구의 신규 연구소기업 현판 전달식, 감사패 수여,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2.7㎢ 배후공간에 들어선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연구개발한다.

자동차 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등 지역 내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강소연구특구는 앞으로 전기차 소프트웨어(SW)융합 부품과 전기차 구동부품 등 2개 분야를 축으로 국내 최고 전기차 전장부품과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은 기존 한국GM 협력업체와 부품기업의 82.6%가 전기차 업종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친환경 전기차 특화분야 특구 육성에 큰 장점이 있다.

또 새만금 주행시험장,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증 단지와 기업유치가 용이한 장기 임대용지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육성(개발-시험-양산)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강소특구 사업은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 강소특구 특화성장의 4대 중점 분야다.

시는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생태계의 허리 축인 R&D 기술력 기반의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강소특구 내 2개의 연구소 기업 설립을 기점으로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상생형 통합 기술사업화 연구회(TBM)와 정책협의회를 열어 특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소특구에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이 감면될 뿐 아니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각종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임준 시장은 “강소특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활동이 기술 사업화되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창업하고 투자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군산이 친환경 전기차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는 오는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부가가치 유발 1,538억원과 고용유발 858명, 생산유발 효과가 1,68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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