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기 전몰 군사학도 의용군 추모제가 열렸다.
군산대와 군산사범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6일 은파유원지 학도의용군 현충탑에서 곽병선 총장 등 대학 보직자와 사범학교 동문, 학도호국단,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추모제는 6.25 한국 전쟁 당시 포항 안강만 전투에서 산화한 학도의용군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세계 유일 분단국이라는 아픔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재학생들이 사범학교 선배님들의 충심을 제대로 계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사범학교는 군산대 전신으로 1947년 개교한 뒤 1965년 군산교육대학으로 개편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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