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사고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올해 1분기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선박사고는 20척(52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7척(148명)에 비해 약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24건→12척)과 레저선박(3척→1척), 화물선(4척→1척)사고는 감소했으나, 예부선 사고는 소폭 증가(4척→6척)했다.
사고 유형은 ▲ 침수 5척 ▲ 충돌 2척 ▲ 화재 2척 ▲ 장비고장 표류 2척, 기타 9척 등이다.
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가 9척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 불량이 4척, 화기취급 부주의가 2척, 관리소홀 3척 등으로 운항자의 과실이 대부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사고의 경우에는 올해 5건이 발생해 작년(7건)과 엇비슷했다.
해경은 해양사고가 3월부터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오는 7월까지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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