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87개 사업이 채택됐다.
군산시 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동 지역위원회는 최근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검토를 벌여 이 같이 채택한 뒤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시정분야는 청암산 지킴이 1억1,200만원 등 모두 8개 사업에 2억100만원 규모다.
또 읍면동의 경우 옥구 둔산마을 인도개설공사 2,000만원 등 모두 79개 사업에 7억6,485만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예산은 주민세 균등분을 재원으로 한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발굴·제안하고 심의해 선정한 사업에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환원한다는 덤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주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방법을 개발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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