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한미군 불법 매립 후 방치한 송유관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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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주한미군 불법 매립 후 방치한 송유관 철거 시작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06 10:04
  • 기사수정 2021-04-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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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불법 매립해 사용하다 폐쇄한 송유관에 대한 철거작업에 나섰다/사진=군산시
주한미군이 불법 매립해 사용하다 폐쇄한 송유관에 대한 철거작업에 나섰다/사진=군산시

 

주한미군이 불법 매설해 사용하다 폐쇄한 송유관 철거가 시작됐다.

지난 5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방부가 주한미군이 매립해 쓰다 방치한 송유관에 대한 철거작업에 나섰다.

이번에 철거하는 송유관은 미성동 옥구저수지 인근 160m 구간에 묻힌 것이다. 미 공군 군산비행장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1940∼1950년대에 매설된 8㎞ 길이의 송유관 중 일부로 추정된다.

철거작업은 이 달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국방부가 지하 송유관이 더 있는지를 추가 조사해 확인되면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철거하는 송유관은 작년 3월 시가 국방부와 공동 조사를 통해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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