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보릿짚 환원사업 4월부터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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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보릿짚 환원사업 4월부터 신청받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1.04.02 09:45
  • 기사수정 2021-04-0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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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미세먼지 농가 보릿짚 환원사업이 이 달부터 추진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보릿짚 소각처리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이 같은 사업을 4월부터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 보리(귀리, 밀)을 재배해 수확 후 잘게 절단 논갈이한 농가로, 농가당 지원 면적은 0.1㏊~3㏊이며, 지원단가는 200천원/㏊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부터 한달 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보릿짚 환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릿짚 환원사업의 경우 농가들이 보릿짚을 불법소각 하는 대신 보릿짚을 토양으로 환원시키면 토양 지력증진 효과를 볼 수 있게 돼 토양 물리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문제의 심각성을 농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보릿짚 환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지력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에도 미세먼지 저감 보릿짚 환원사업을 추진해 266ha, 167농가가 참여해 보상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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