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30일 군산해양경찰서를 찾아 해상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수행 중인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날 "3월 어청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수사고에서 군산해경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처해 인명사고 없이 구조에 성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봄 행락철을 맞아 갯벌 해루질 등 연안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해양수사 책임기관이 된 만큼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저해사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해우리 자원봉사단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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