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주기상지청 '2020년 전북 기후분석 결과' 발표
군산의 작년 연 강수량이 기상 관측 이래 4번째로 많았다.
전주기상지청이 14일 발표한 '2020년 전북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군산의 연강수량은 1664.8㎜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4번째로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군산서 강수량이 가장 많을 때는 1987년 1769.1㎜였다.
이어 △1697.0㎜(2000년)△1682.2㎜(1998년) △1664.8㎜(2020년) △1659.5㎜(2012년) 순이다.
도내에서 연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순창 2133.7㎜(2020년)로 기록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020년은 역대 강수량, 많은 태풍 등 기후변화가 이상기상으로 빈번히 나타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 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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