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정회상)이 올해 장학금으로 2,080만원을 전달했다.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24일 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 58명에게 이 같이 매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없이 비대면으로 편지와 장학증서를 동봉해 우편으로 발송했다.
정회상 이사장은 "매촌선생의 근검정신을 본받아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갖기를 바란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현명한 인재가 되어지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매촌 장학금은 학교법인 동산학원(제일초, 군산동중, 군산동고, 군산중앙여중, 군산여상) 설립자인 고 매촌 정만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에 지난 1998년 4월6일에 장학재단 매촌의숙이 설립돼 지금까지 전라북도 출신 초, 중, 고, 대학생 1,485명에게 총 6억 3,5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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