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연주회가 교향악단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격 취소됐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인 시립교향악단 제62회 특별기획연주회 '영화음악, 거장을 초대하다'가 교향악단내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상태에서 단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의 이동동선을 통해 확인됐다.
따라서 자칫 단원 중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익명의 한 제보자는 <투데이 군산>과의 통화에서 "단원들은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단원들은 현재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예술의 전당과 공무원들도 모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