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소년수련관 소속 박도영이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에 따르면 경남 밀성고에 재학중인 박도영이 최근 2020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해 해마다 경상남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상을 통해 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박도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진행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우연하게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비대면 멘토링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알게 됐다.
비대면이기에 지역과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한 덕에 올해 4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꾸준하게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박도영은 “작은 재능으로 시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멘토링 대상 청소년과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큰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생겨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연한 계기로 인해 시작된 비대면 봉사활동은 틀에 박혀있던 저의 ‘봉사활동의 개념’의 틀을 깨뜨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 했다.
군산청소년 수련관 이원영 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온라인활동, 비대면 진로체험, 비대면 동아리활동과 같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촉매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