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스크 국산 둔갑 60대 영장실질심사 전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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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크 국산 둔갑 60대 영장실질심사 전 스스로 목숨 끊어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0.10.28 16:29
  • 기사수정 2021-03-11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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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마스크 수천만장 국산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
자택서 영장실질검사 앞두고 극단적 선택한 듯
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군산경찰서/사진=투데이 군산

중국산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된 6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A씨가 28일 오전 자신의 자택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중국산 마스크 2000여만 장을 들여와 국내산이라고 쓰인 종이상자에 옮겨 담는 방식(박스갈이)으로 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아왔다.

최근 A씨는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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