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병상을 약 32%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의료원은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33개를 줄였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군산의료원 병상은 기존 60실 102개에서 41실 69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도 보건당국이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5일 이후 도내에서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하고는 지역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 군산의료원에는 도내 17명과 도외 1명, 검역 2명 등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49병상이 여유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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