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선원 상대 마약 판매시도 첩보 입수 60대 붙잡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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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선원 상대 마약 판매시도 첩보 입수 60대 붙잡아 조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15 11:23
  • 기사수정 2021-03-11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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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군산 선원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군산해경이 부산서 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군산해양경찰은 15일 필로폰을 투약·소지한 A씨(63)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9월 군산 선원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 시도하는 자가 부산에서 활동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수 일간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부산 동구 좌천동 소재의 B병원 병실에서 A씨를 지난 12일 체포했다.

해경조사결과, A씨는 지난 8월쯤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해경은 A씨를 상대로 군산 선원들에게 필로폰 등을 판매했거나 또는 판매하려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마약 거래가 전국적으로 은밀하게 이어진 통로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첩보 활동을 강화해 마약류 유통행위를 강력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산해경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한 실적은 모두 10건(양귀비 9건, 필로폰 투약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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