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 100명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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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 100명 희망퇴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10.07 08:12
  • 기사수정 2021-03-10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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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타대우상용차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이 직원 100명을 희망퇴직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앞서 타타대우 노사는 지난 8월 만성적인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 등 인력감축에 일정 부분 합의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에 걸쳐 희망퇴직자 접수에 들어갔다.

당초 타타대우상용차 사측은 현 희망퇴직자의 2배 이상에 달하는 270여명의 노동자를 감축하길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위로금은 근속년수에 따라 연봉을 월 단위로 환산해 20~30개월분에 더해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은 당분간 추가인력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코로나19 등으로 산업계 위기가 계속될 경우 추가 구조조정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의 희망퇴직에 따라 지역내 분위기는 더욱 암울해졌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그리고 OCI 군산공장에 이어 이번 타타대우상용차까지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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