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C.I.C-B1팀과 C.I.C-B2팀이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Baja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또 군산대 KSNU 20-EF팀은 특별부문 우수여성엔지니어링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전국 74개 대학 11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호원대와 군산대가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73개팀이 참가한 Baja경기의 경우 서울과학기술대 ‘MIP-B'팀이 종합 우승격인 KSAE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MIP-B’팀은 차량검사, 동적성능 평가를 비롯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영예를 차지하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과 우승기가 수여됐다.
한편 이번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강건용 회장) 주최하고 군산시와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유관기관 등 56개 업체 및 기관 후원속에 열렸다.
대학생 자작(自作)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SAE-China(중국)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중심이 돼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를 열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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