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시장, 국회 찾아 새만금산단 RE100산단 특화단지 조성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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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시장, 국회 찾아 새만금산단 RE100산단 특화단지 조성 등 건의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0.07.06 14:56
  • 기사수정 2021-03-08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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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이 6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이 6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이 새만금산업단지내 RE100 특화단지 조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6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김윤덕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양이원영 의원을 각각 만나 이 같이 건의했다.

강 시장은 면담에서 지난해 11월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로 지정되고, 세계 최대규모(3GW)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중인 새만금 산단이 RE100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에는 최적지라며 국가예산확보와 RE100 법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RE100 글로벌 기업들은 친환경 에너지 사용에 대한 해외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 증대에 따라 국내 기업의 RE100 참여 선언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최소 수준의 계통연계 등 인프라에 대한 국가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는 정부에서 내년부터 RE100산단(그린산단) 등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른 RE100 전용선로와 변전소 용량 증설 등 국비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계통연계비가 국비로 지원될 경우 RE100 입주기업들의 근거리 망요금 등 비용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RE100 글로벌 기업유치 효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여건이 마련된 만큼,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조성과 전용선로 사업비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RE100은 대기업이 기업활동과 제조, 서비스에 소모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를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다. 비정부기구 NGO에서 주관해 탄소배출량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전력사용을 증대시키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페이스북, BMW 등의 해외 241개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했다. 국내는 재생에너지 수급방안 규제로 인해 RE100을 선언한 기업이 전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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