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 주민들, 유채 기름 만들어 이웃돕기 계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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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주민들, 유채 기름 만들어 이웃돕기 계획 눈길
  • 강나원 시민기자
  • 승인 2020.06.09 14:28
  • 기사수정 2021-03-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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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군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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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동 주민들이 수확한 유채씨앗을 식용유로 생산, 판매해 얻을 수익금을 지역 노인들을 위해 사용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주민들은 작년 10월쯤 지역내 유휴지에 잊혀져가는 한국의 슈바이처 이영춘 박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이후 주민들은 이 달 9일 약 150㎏에 달하는 유채씨앗을 수확했다.

주민들은 이번에 수확한 유채 씨앗을 식용유로 만들어 판매한 뒤 지역내 불우한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유채씨앗을 수확한 자리에는 해바라기를 심을 예정이다.   

고석태 前 개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영춘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비를 들여 유채꽃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수확한 유채 씨앗을 통해 지역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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