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세온코리아 이차전지 핵심소재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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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세온코리아 이차전지 핵심소재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28 16:15
  • 기사수정 2024-03-2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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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세온코리아가 이차전지 핵심소재 하나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넥세온코리아는 28일 군산산업단지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착공식을 가졌다. 

넥세온코리아는 영국 옥스퍼드셔에 본사를 둔 영국기업(대표 Scott Brown)으로 실리콘 음극재 제조업체의 선두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을 첨가한 차세대 음극재로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용량과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최근엔 실리콘을 5~10% 배합한 1세대 실리콘 음극재가 상용화됐다.

특히 넥세온의 음극재는 2세대로 불리고 있다.

넥세온 관계자는 “군산 생산공장의 음극제는 'NSP2'라는 제품명으로 생산될 것이며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를 최대 50%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NPSP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전기차 시장 최대 화두인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점차 그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넥세온코리아는 이미 파나소닉과도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OCI와 2025년부터 5년간 실리콘 음극재용 핵심소재인 실란(SiH4)을 직접 공급받기로 계약해 향후 실리콘 음극재의 상용 대량생산을 위한 원료공급망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곳 군산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소재 부문에 있어서 상용화가 되고 최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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