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아픈 역사 흔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동행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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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아픈 역사 흔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동행투어'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4.03.26 13:05
  • 기사수정 2024-03-26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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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박물관/사진=군산시 제공
근대역사박물관/사진=군산시 제공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여행하는 '동행투어'가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에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행투어를 진행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동행투어는 근대문화 유산이 밀집된 시간여행마을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나뉜다.

A코스(모던로드)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장미갤러리,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B코스(타임로드)는 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초원사진관, 히로쓰 일본식가옥, 말랭이마을, 동국사 등 약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출발지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시작하며 A코스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B코스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으로 모두 4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통합이용권을 구입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통합이용권의 가격은 3,000원이며, 군산시민은 1,000원 할인된다.

시측은 "'동행투어'는 건물에 숨겨진 우리의 아픈 역사와 민족의 굳은 의지까지 전문해설사가 지루하지 않게 소개해주는 매력이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작년에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5,824명이 '동행투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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