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조혜영 간호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군산대 교수평의회는 "최근 제16대 교수평의회 의장으로 이 같이 선출하고 지난 20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24일부터 2026년 3월24일까지 2년이다.
조 신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과정 속에서도 교수들의 본연의 업무인 연구, 교육, 봉사 활동이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귀 기울이고 잘 전달하는 교수평의회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내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시행되어야 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되, 우리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장되고, 대학 발전과 구성원 상생이라는 원칙이 지켜지는 선에서는 대학 본부와 협력 관계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제16대 교수평의회는 대학 및 대학부, 여교수회 등에서 선출 및 추천한 28명으로 구성됐다. 의장단과 3개의 전문위원회(교무학생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인권복지위원회)를 두고 있다.
의장단은 조 신임 의장을 비롯해 상임부의장 정초영 교수(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부의장 김정숙 교수(미술학과), 사무처장 지광운 교수(법행정경찰학부)로 꾸려졌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교무학생위원장 강경아 교수(간호학부), 기획재정위원장 이호 교수(경영학부), 인권복지위원장 김인호 교수(토목공학과)가 선임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