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복판 여객선에서도 무료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
군산시는 "올해 4월 서비스 목표로 고군산군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동안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과 섬 주민들은 장시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동안 와이파이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적 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여객선 승객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여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 정보통신과측은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실시로 섬지역 정보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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