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 전북시민대학 캠퍼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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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 전북시민대학 캠퍼스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22 16:36
  • 기사수정 2024-03-22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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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2일 '전북시민대학 사업'을 추진할 6개 지역 캠퍼스로 군산을 비롯해 익산, 완주, 진안, 고창, 부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필수 자격요건으로 사업 계획의 적합성, 수행 능력, 예산편성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부문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 같이 선정했다. 

캠퍼스별 최대 7,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지역 캠퍼스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민의 역량 제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 시·군, 대학이 협업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들어선 전북시민대학 사업은 진흥원이 본부 역할을 맡고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지역 캠퍼스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필수인 공통과정의 교육내용은 시민교육, 지역시민학으로 구성된다. 

특화과정은 시·군과 대학이 협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 캠퍼스의 경우 4개 교육과정(군산 역사 기행 슬기로운 경제생활, 즐거운 군산 건강한 군산 멋있는 군산, 군산시 K-문화콘텐츠, 군산지역의 건강과 미래)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시민대학 수업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학습자 모집은 4월부터 지역 캠퍼스별로 이뤄진다. 내달 29일에는 전북시민대학 비전선포식 및 공동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웅 진흥원장은 “전북시민대학 사업이 올해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양질의 평생교육 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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