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DWP 대왕페이퍼 부사장(61)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이하 군산경협)회장에 취임한다.
김 부사장은 20일 지역의 한 호텔에서 90여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군산경협 회장에 취임한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기여, 경제 안정성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군산경협이 존경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예정이다.
강원도 속초 출신인 김 회장은 속초여고와 강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고성중 국어교사와 (유)대왕펄프 미래전략 실장을 거쳐 ㈜DWP 대왕페이퍼 부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두 차례 군산시장 표창과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군산경협 회원들이 이임하는 제6대 이성기 前 회장인 ㈜코스텍 대표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군산경협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에 군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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