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심과 농촌 슬레이트 지붕 빈집 각각 500만원·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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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심과 농촌 슬레이트 지붕 빈집 각각 500만원·400만원 지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5 09:43
  • 기사수정 2024-03-1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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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빈집 철거 지원금이 작년 보다 50만원씩 인상된다. 

군산시는 "올해 3억6,000만원을 들여 빈집 100여 동을 정비하되, 빈집 철거에 따른 지원금을 이 같이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빈집 소유주의 철거비 부담을 줄여 빈집 정비사업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지역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지붕 빈집 400만원, 기타 지붕빈집 300만원이며, 축사와 창고 등 비주거용 빈 건물도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도심지역의 경우 '주택'용도만 지원이 가능하다. 

슬레이트 지붕은 500만원, 기타 지붕은 4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목적(임시주차장, 쉼터 등)을 위해 4년 간 토지를 무상제공하는 경우 시가 직접 철거해주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18일부터 4월5일까지다. 빈집의 현황 사진, 소유권 증빙자료 등을 갖춰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는 소유자들의 철거 의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올해 지원금액 인상을 통해 철거비 부담을 줄여 소유주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까지 빈집 2,100여동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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