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작년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약 6만㎡ 규모… 사업비 56억원 투입
수송동 새들공원이 미세먼지 저감숲 등을 갖춘 새들허브숲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총사업비 약 56억(기금 28억, 시비 28억)을 들여 수송동 708-2 일원 새들공원 13만9,157㎡ 중 공원 미조성지 5만9,837㎡에 새들허브숲을 조성 중이다.
시는 이 곳을 도심공원으로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숲과 어린이숲 놀이터, 잔디광장, 편익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약 68억의 새들공원 사유토지 보상을 마쳤다. 이어 2021년 새들허브숲 조성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다음해 3월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이후 주민의견을 토대로 새들공원 조성계획 변경 결정을 거쳐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공사 및 감리용역 계약,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실시설계 인가, 문화재 표본조사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작년 12월 착공했다.
시 산림녹지과측은 "장기간 미조성된 장기미집행 새들공원을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 친화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새들허브숲이 조성되면 시민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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