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 4월까지 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 선정 본격 착수
상태바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 4월까지 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 선정 본격 착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3.12 10:29
  • 기사수정 2024-03-1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 선정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2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기술분야 전문기관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한 기술분야 용역은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장래수요예측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 기반·공급시설계획 등 각종 계획을 심층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분야의 입찰 참여기한은 4월초(평가서 ~3.26, 가격입찰 ~4.2)까지다.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PQ심사 및 적격성심사를 거쳐 과업수행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4월 내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은 2025년말까지 약 2년 간 추진된다. 

주요과업으로는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허브 등 기업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에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한 민간투자 급증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새만금 발전전략을 담도록 할 방침이다. 

입찰자격은 과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건설엔지니어링업을 등록한 자로서, 건설‧환경부문 엔지니어링사업자 또는 기술사 사무소를 등록한 자 등으로 설정했다.

연구기관 선정방식은 PQ심사와 적격심사로 진행된다.

PQ심사는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유사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평가하여 이행능력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에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PQ점수 총 70점 중 수행능력 68점, 지역기업 참여도 2점을 적용한다. 

PQ심사를 통과한 자에 한해 적격심사를 실시(PQ점수 70점, 가격평가 30점)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기술부문)’에 대한 입찰공고 전문은 조달청 나라장터의 ‘입찰정보/용역/공고현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학술분야는 지난달 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 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용폐수 공동관로 설치사업, 산업단지 3,7,8공구 조성사업 등의 사업은 기본계획 재수립과 별개로 정상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