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상일고가 작년 대통령배 우승 당시 결승 무대에서 만난 난적 인천고와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서 재격돌한다.
상일고는 오는 4월6일 오후 2시30분 울산 중구 야구장에서 인천고와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회전을 치른다.
인천고는 작년 24경기에서 17승(7패)을 거둬 승률 7할8리를 기록할 만큼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상일고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 같은 달 11일 오후 2시 30분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부경고와 2회전을 갖는다.
상일고는 작년 8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인천고에 11-10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상일고는 37년만에 대통령배를 들어올렸다.
앞서 상일고는 이달 16일부터 시작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대전 전북권역)에 참가한다.
이 권역에는 상일고를 비롯해 전주고, 인상고, 영선고, 대전제일고, 한국 마사BC고, 대전고 등 7개팀이 출전한다.
상일고의 올 시즌 라인업도 이 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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