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화물 검수원, 선박 검수 위해 화물선 오르려다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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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화물 검수원, 선박 검수 위해 화물선 오르려다 익사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4.02.29 08:51
  • 기사수정 2024-02-2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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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30대 화물 검수원이 선박 검수를 위해 화물선에 오르다 바다에 빠져 숨졌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8일 밤 10시 49분쯤 비응도동 군산항 7부두에서 화물 검수원인 A(38)씨가 바다에 빠졌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30여분 만에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바다에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해경은 A씨가 출항을 앞둔 화물선에 실린 화물의 검수를 하기 위해 중국 선적 화물선(5,642t급)에 오르는 과정에서 육지와 배를 연결하는 사다리가 기울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화물 검수원은 화물의 종류와 수량 등 보관상태를 점검하고 선적서류와 비교·검토 후 검수서류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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