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市,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시청 주변 은행나무 '명품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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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市,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시청 주변 은행나무 '명품 특화'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8 09:27
  • 기사수정 2024-02-2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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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제공
사진=군산시 제공

새봄을 맞아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이 실시된다. 

군산시는 28일 "쾌적한 경관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가로수 정비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도로변 건물 가지접촉과 신호등·교통표지판 가림 등 각종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도시미관향상, 쾌적한 보행환경조성에도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에 시는 봄을 맞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지치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대학로 등 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주요 노선의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5,500여주다.

특히 시청 부근의 조촌로 은행나무는 특화 가지치기 사업 시범추진 대상으로 선정되어 진행된다.

특화 가지치기란 가로수의 수형을 사각 또는 원형 모양으로 선택, 적용하고 매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경관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주민 호응에 따라 시는 시범 특화가지치기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특화가지치기사업을 통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지치기를 통해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정체나 사고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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