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 만장일치 추대
상태바
군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 만장일치 추대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4.02.26 15:15
  • 기사수정 2024-02-2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용 신임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 신임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임기 3년의 군산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이사가 만장일치 추대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 같이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성용 신임회장은 오는 2027년 2월 말까지 군산상의를 이끌게 됐다.

이날 새로운 임원진은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상임의원 22명 등 총 35명의 임원진을 선출, 구성했다.

조 신임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제인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적극 의견 수렴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회의소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읅 다하겠다"면서 "항상 먼저,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 신임 회장은 1983년 가업인 향토 제과점 군산 이성당을 기반으로 ㈜대두식품을 창업, 당시 제과· 제빵의 핵심소재인 앙금(팥) 분야 최초로 방부제 없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발전을 거듭해 국내 최고의 곡물 가공제품 전문업체로 우뚝섰다. 창사 40여년만에 대두식품은 앙금 3만톤을 생산, 국내 앙금소요량 70%를 차지한 국내 최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조 회장은 곡물가공 제조업체 최초로 제품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과업체의 선진화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떡고물, 양갱, 죽, 빙수제품 그리고 쌀을 이용한 빙수떡 등 완제품생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1990년 중반부터 제빵분야에서 쌀가루 산업화 기술 개발 노력으로 2005년 국내 최초 과학화된 ‘쌀가루 전문공장’을 건설, 국내에 이어 도내 경제까지 이끄는 쌍두마차 견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화과방’, ‘햇쌀마루’ 등 고유브랜드 개발로 독자적 영업기반을 구축, 이 가운데 햇쌀마루 제품은 쌀가공협회 주관 ‘우수쌀 가공제품 TOP 10’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됨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힘써온 향토기업인.

그동안 동탑 및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등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퇴임한 김동수 회장은 군산도시가스㈜와 ㈜동우, ㈜참프레 회장을 역임하면서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군산·익산지역 연합회 회장,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전북대표, 수시탑포럼 의장, 전주전고·북중총동회장 등을 역임했거나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