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선거인단 ARS 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 50% 반영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민주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치러진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군산 등 경선지역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이 같이 경선 일정을 공개했다.
경선 후보자 등록은 이달 27일까지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지역구 신영대(56)와 비례대표 김의겸(60) 등 군산제일고 3년 선후배 사이인 두 명의 현역 국회의원 간 맞대결로 펼쳐진다.
둘 모두 학생운동 출신이다.
신 의원은 전북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민주당 원내 부대표다. 1988년(징역10월/집유2년)과 1991년(징역3년/집유 5년) 등 2건의 집시법 위반 전과가 있다.
김 의원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이며, 민주당 대변인을 지냈다. 1986년 집시법을 위반해 징역 7년을 받았다.
경선은 특별당규에 따라 권리당원선거인단 ARS 투표 50%, 안심번호선거인단 ARS 50%를 반영한다.
4일과 5일의 경우 강제적 ARS 투표로 이뤄지며, 6일에는 이틀 간 강제적 ARS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선 결과는 6일 늦은 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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