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새만금 인근을 비행하던 중 연료통을 떨어뜨려 비상착륙했다.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쯤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F-16 전투기에서 두 개의 연료통이 새만금 인근 서해상에 떨어졌다.
전투기는 안전하게 기지로 복귀해 비상착륙했다.
미8 전투비행단측은 "긴급상황 원인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힐 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주한미군 F16 전투기는 작년 5월과 12월, 올해 1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비행 중 이상으로 조종사가 탈출하고 기체가 추락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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