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폐교된 옛 서해대 활용방안을 찾는 등 정주 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2025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선정 회의'를 열어 정주환경 개선사업 9건을 선정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관련 일자리가 증가가 예상되면서 정주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옛 서해대 도시재생사업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 등이다.
또 ▲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도 포함됐다.
이 중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시설 설치로 교육인프라와 지역 정주를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오랫동안 지역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옛 서해대 건물의 활용방안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을 통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우선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