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올해 '기업친화적 투자환경'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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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올해 '기업친화적 투자환경'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초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2 15:58
  • 기사수정 2024-02-2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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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2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올해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2대 전략과제는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과 미래 먹거리 발굴·육성. 

먼저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산단 기반시설 건설, 근로여건 개선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해 새만금을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구축한다.

또 기업 수요를 반영해 용·폐수 공동관로 건설, 통근버스 지원 등 3건(52억원)의 기업지원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공급시설을 조기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단 1·2·5·6공구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매립중인 산단 3·7·8공구는 매립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조기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용지 추가확보를 위해 산단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해 산단 4·9공구의 공급시기를 2년 단축하고, 새만금의 개발여건 등을 검토, 신규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새만금의 효율적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 혜택 강화 등 지원제도 정비와 선제적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투자급증에 따른 기업지원 및 도시개발 업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인력 운영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 ·육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민간투자 가속화에 따른 여건변화를 반영해 기업 중심의 기본계획을 2025년까지 재수립한다.

외부전문가 자문단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권역별 개발전략,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전 분야를 검토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높은 확장성 등 새만금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식품허브와 관광·MICE 허브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 내부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산단 종사자의 생활거점이 될 스마트 수변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해 정주여건과 기업지원도 강화한다.

1공구(80만평)의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연내 토지 공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에는 맞춤형 기업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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