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SNS에 "시민들끼리 '불화' 일으키는 용어와 발언 자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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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SNS에 "시민들끼리 '불화' 일으키는 용어와 발언 자제하겠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1 19:40
  • 기사수정 2024-02-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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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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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군산시민들끼리 '불화'를 일으키는 용어와 발언들은 저부터 자제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김의겸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네거티브 하지 않기, 저부터 솔선하겠다'는 제목의 짧은 글을 통해 이 같이 남겼다. 

지난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통합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서 "저 부터 자성하겠다"며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거듭 약속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이날 글 서두에 "경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도를 넘는 소란으로 시민께 불편을 끼친다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하기엔 스스로 부끄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알맹이 없는 네거티브와 충성 경쟁을 유도하는 줄세우기에 대해 이미 여러 경로에서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제보가 축적된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선거캠프부터 자성하겠다"며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시끄러운 소란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군산시민들끼리 '불화'를 일으키는 용어와 발언들은 저부터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경선 결과에 승복해 '원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도 군산시민을 위한 '원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자 축제이다"며 "누구도 감히 국민의 축제를 오염시켜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을 위해 치열하지만 깨끗한 선거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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