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240대를 설치 지원한다.
시는 "난방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과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신청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2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다만 3월 1일부터는 온라인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노후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40대를 지원할 게획이며,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기존 지원 대상뿐 아니라 신규로 기본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보조금 대상에 포함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군산시 환경정책과 기후환경계로 문의하면 된다.
시측은 “대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절감도 되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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