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평일 오후 7시까지 진료시간 확대'
상태바
군산의료원,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평일 오후 7시까지 진료시간 확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6 13:41
  • 기사수정 2024-02-27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도내 곳곳에서도 진료차질이 우려되면서 군산의료원이 평일 오후 7시까지 진료를 확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산의료원에 대해 평일과 주말 근무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도내 시장 및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연 자리에서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의 진료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산의료원은 응급실 등 필수진료시설은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또 평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료시간이 확대된다. 특히 지난 24일부터 주말인 토요일에도 오전(오전 8시30분~낮 12시30분) 진료를 실시 중이다. 

지방의료원의 진료시간 확대는 위기 단계와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진료시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측은 "공공병원별 의료진 정원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중증 환자 등은 최대한 공공병원에서 수용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